대정여고, 행복카페 운영 수익금 및 창업대회 상금 기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눔… 지역사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나상균)는 10일 본관 비전홀에서 ‘대정여고 행복카페 운영 수익금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행복교실 프로그램(바리스타·제과제빵 등)에 참여한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기술로 운영한 ‘대정여고 행복카페’의 수익금과, ‘2025 전국창업경진대회’에서 거둔 우수상·장려상 수상금을 모은 것이다. 총 93만여 원은 제주사랑의열매 ‘2025 희망나눔캠페인’에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대정여고는 2020년부터 매년 대정읍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제주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행복교실은 학교 내 대안교실로, 바리스타·제과제빵·네일아트·마음챙김 바느질 등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바리스타 9명, 제과제빵 12명, 네일아트 9명, 마음챙김 바느질 12명이 참여해 각각 30시간의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정규시간 외 실습까지 병행하며 전문 역량을 쌓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대정여고 창업동아리 두 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혼디리빙 팀은 자연어처리 기반 ‘AIoT 손주 키링’을 개발하여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프로디테 팀은 ‘노후건강 스마트솔루션 케어콜’을 제안해 복약 확인 및 건강 데이터 연동 기능의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