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초, 빛상상미술관에서 펼쳐지는 6학년 졸업 전시회

2025-12-11     문봉순

하귀초등학교(교장 현진일)는 지난 3일부터 30일까지 3층 빛상상미술관에서 2025 학생참여형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6학년 졸업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6학년 학생들이 예술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며, 학교가 하나의 열린 미술관으로 확장되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나의 그림, 나의 제주’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표현한 창작물을 통해 우리 마을 하귀의 풍경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작품 속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은 어린 예술가들의 진솔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인 12월 11일까지는 6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어린이도슨트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슨트 학생들은 20점의 대표 작품에 대해 작품의 의도, 표현 과정, 숨겨진 이야기 등을 또래 학생의 시각에서 친근하게 설명하며 관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참여 학생에게는 간단한 기념 선물도 제공된다.

이어 12월 11일~19일에는 학급 단위로 운영되는 ‘학급별 관람의 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교생이 담임교사와 함께 미술관을 찾아 6학년 선배들의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전시회 관람을 통한 감상을 방명록에 작성하거나 작품으로 제작된 기념 엽서를 증정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전시에 대한 참여도를 확대한다.

하귀초등학교는 이번 졸업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어린이 작가가 되어 예술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의 작품을 감상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체험 중심 예술교육을 지속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