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초등학교, 제13회 뮤지컬 축제로 예술의 감동을 잇다

2025-11-29     문봉순

북촌초등학교(교장 강연심)는 지난 28일 본교 꿈빛관에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제13회 북촌 뮤지컬 축제 ‘이야기로 세상을 잇다! 우리가 만드는 뮤지컬 2025 함께 떠나는 뮤지컬 여행’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북촌리 마을의 따뜻한 응원과 학부모님들의 깊은 성원 속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신 있게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2013년부터 13년간 뮤지컬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북촌초등학교는 뮤지컬 연극, 노래, 무용, 온 책 읽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왔다. 이러한 교육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노래를 제작하며 새로운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올해는 제주형자율학교 문예체학교로 지정되면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된 방식으로 운영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서 3~4학년 학생들은 겁이 많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만보’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겁보 만보’를 공연하였고 5~6학년 학생들은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깊이 있게 그린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를 무대에 올렸다. 학생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경험을 쌓으며, 예술 활동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또한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도 율동과 악기 연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제13회 북촌 뮤지컬 축제는 학생들의 끼와 열정, 그리고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아이들의 성장이 그대로 보이는 무대였다”, “북촌초의 예술교육이 가진 힘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고 감탄을 전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북촌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