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중, 한글날 기념 초판본 시집을 읽어요!
2021-10-10 이봉주
무릉중학교(교장 김희선)에서는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 사랑 교육 주간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유명 시인의 ‘초판본 시집’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윤동주, 백석, 김영랑, 정지용과 같은 교과서에서 보던 시인의 초판본 시집 중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시집을 한권씩 선물해주고 이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매주 1편의 시를 필사하고 암송하는 국어 시간을 비롯해 “시인과 함께 하는 시 창작 교실”등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시를 접하고 있는 무릉중 학생들도 낯선 세로쓰기 초판본 시집이 마냥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래어와 줄임말 대신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를 살려 쓴 시집을 읽으며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자신이 고른 초판본 시집을 받고 한 학생은 “우와! 글씨가 세로로 써 있어요! 책장을 넘기는 방향도 지금과는 다르네요. 신기해요.”라고 하면서 시집의 책장을 부지런히 넘기기도 했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이외에도 주제가 있는 시화전, 한글 창제 팝업북 만들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한글 맞춤법 시험’ 이벤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달아 우리말을 아끼고 가꾸는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한글 사랑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