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중, 학생들이 모은 병뚜껑 40kg의 업사이클링 벤치
2025-11-26 부미영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오시열) 전교생 688명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직접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40kg으로 업사이클링 벤치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제주사대부중은 환경부 지정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이자 IB 후보학교로서 생태환경 교육을 우선 과제로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자치회는 일상 속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위해 학급별 수거함 운영과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플라스틱 회수기 2호기가 추가 도입되면서 학교의 친환경 실천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1학기 동안 총 200kg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이를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 장학금으로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학기 동안 추가로 수거한 40kg의 병뚜껑은‘업사이클링 벤치’로 제작되어 오는 수요일(26일) 교정에 비치된다. 병뚜껑 1개는 2g이며 40kg이 되려면 2만 개의 병뚜껑이 모여야 한다.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이 모은 자원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다시 학교를 위한 공간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