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고용 '호황'... 경제활동인구 1만 3천명 증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69.5%, 고용률 4.7%p↑ 반면 남성 경제활동인구·고용률 모두 감소

2025-11-13     김명식 기자

2025년 10월 기준 제주지역 여성 고용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도내 여성고용동향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15세 이상 여성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는 20만 1천 명으로 1만 3천 명(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69.5%로 전년 동월 대비 4.5%p 상승했다.

여성 취업자 역시 19만 9천 명으로 1만 3천 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8.8%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7%p 상승했다.

반면, 여성 실업자는 2천 명으로 24.1% 감소하며, 실업률은 1.1%로 0.4%p 하락해 안정적인 고용 흐름을 보였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8만 8천 명으로 13% 감소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남성 고용지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남성 경제활동인구는 21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 명(1.2%)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73.1%**로 1.5%p 하락했다.

남성 실업자 수는 5천 명으로 35.9% 증가했고, 실업률 역시 2.5%로 0.7%p 상승하여 여성 고용지표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제주지역 일자리 시장에서 여성 인력의 유입 및 활용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