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예술", '장애예술축제' 13일부터 개막

장애 예술 교류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목표 15일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토크 등 풍성 

2025-11-12     김명식 기자

장애 예술 교류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장애예술축제-턴(TURN)’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리복지관에서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전망하고, 제주의 장애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벽 없는) 축제를 지향한다. 

13일 개막 첫날부터 제주지역 장애 예술가와 장애인 학생 작품 전시가 시작되며, 마지막 날까지 개막 공연을 비롯해 전시, 워크숍,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에는 장애예술가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장애인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참여자 간의 대화를 통해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15일에는 도내 발달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린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유명해진 장애예술가 정은혜 작가와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 아버지 서동일 감독, 남편 조영남 작가가 함께하는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4일과 15일 양일간 도내 문화예술교육 전문강사와 시각예술 작가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양말목 컵 받침, 냄비받침 만들기 ▲손바닥 인쇄소-판화 만들기 ▲무지개색 펠트 키링 만들기 등이 포함되어 누구나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장애인 문화예술의 의미를 공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장애인 기관, 단체, 협회 등을 아우르는 도내 대표 장애예술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