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 우수 승용마 ‘캐시안’ 기증받아

2025-11-07     부미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경삼)는 대한민국 승마 국가대표 출신이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전재식 감독이 본교 말산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승용마‘캐시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말 ‘캐시안’은 2017년생(8세)의 하노버(Hannover) 품종으로 2019년 제4회 스포츠말 품평회에서도 3등급 승용마로 인증받았으며, 제6회 국산어린말 승마대회 마장마술 5Y(4~5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경기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말이다.

전재식 감독은“학생들이 좋은 말을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국산 승용마와 말산업 교육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제주특별자치도 유일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고교)으로, 국제 규격의 실내외 마장, 방목지, 말 복지 기반 마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승마지도사·말조련사 등 국가 자격 취득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삼 교장은“학생들이 실제 대회 경험이 있는 승용마를 직접 다루며 배울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교육적 자산”이라며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말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산 승용마의 활용 확대와 국내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