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중, 지난 1일‘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탐라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탐라의 하늘, 모두의 음악으로 물들다
탐라중학교(교장 송계화)는 지난 1일 오후 3시 탐라중학교 운동장 야외무대에서‘2025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탐라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탐라의 하늘, 모두의 음악으로 물드는 가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학교·마을 연합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2025 예술드림거점학교 및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이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이 함께 참여하여 국악과 양악의 만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의 장을 펼쳤다.
연주회의 문은 중앙여고 국악관현악단의 ‘민요의 향연(임교민 작곡)’ 외 1곡을 통해 힘차게 열었다. 이어 핫빛 오케스트라의 ‘Pirates of the Caribbean(K. Badelt)’ 외 2곡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중심이 된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Waltz No.2(D. Shostakovich)’를 시작으로 ‘Piano Concerto No.2 1·3악장(S. Rachmaninoff)’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한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예술적 공감을 나누는 장면은 관객의 큰 호흥을 얻었다.
또한, 이도 윈드 오케스트라는 ‘Critical Mass(Todd Stalter)’ 외 2곡을 통해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했고, 이어진 탐라중 학생과 교직원의 협연으로 코요태의 ‘우리의 꿈’외 1곡은 교육3주체가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탐라중-이도초-핫빛 총 17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는 ‘Disney Medley’ 외 1곡을 연주하였다. 특히 마지막 곡‘탐라의 소리’는 탐라중 오케스트라 담당교사인 고영석 교사가 제주 민요의 선율을 모티브로 직접 작곡한 곡으로,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전하였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 50분까지는 탐라중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이도초 학부모회, 탐라중 학부모동아리 ‘탐라워’와 ‘오활피’가 포토박스, 씨앗 나눔, 솜사탕·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과 학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송계화 교장은“이번 연주회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발전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