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핫빛 오케스트라 장애이해교육 공연 펼쳐
“모두 하나로 묶다” 슬로건 아래 감동의 선율로 포용의 메시지 전해
2025-10-30 부미영
제주고등학교(교장 양용혁)는 지난 29일 체육관에서 장애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핫빛 오케스트라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모두 하나로 묶다’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핫빛 오케스트라는 순수 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이날 무대에서는 ‘Bohemian Rhapsody’, ‘Beethoven Virus’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제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단원 2명이 모교 무대에 올라 후배들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진심이 전해져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오늘 공연을 통해 장애는 다름이 아니라 또 하나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용혁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통합적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