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일자매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방문 프로그램 운영
제주와 독일의 미래세대 기억과 화해의 언어·역사·문화로 이어지다.
2025-10-30 부미영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고성혁)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자매학교인 마리꾸리 김나지움과 함께 ‘제주와 독일의 미래세대의 학교 교류를 통한 기억과 화해의 언어·역사·문화 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류는 제주와 독일의 현대사를 공유하며, 양국 학생들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외교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가르치며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주요 활동으로 진아영 할머니 삶터 및 올레 6 , 14코스 탐방, 진아영할머니(무명천 할머니)께 편지쓰기 및 할머니 책을 재해석한 독일어 그림책 직접 만들기를 통해 제주 4.3 피해자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 감물 천연염색 체험을 통한 지역의 사회적 기업 소개, 1학년 정규수업 참여와 한·독 교사 융합수업을 통해 제주 교육의 장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본교 1학년 학생들이 독일어·영어를 활용해 제주 4.3, 자연유산, 제주문화, K-트렌드 등을 소개하였다.
삼성여자고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언어로 미래를 열어가는 세대”를 양성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할 계획으로 오는2026 년 1월 8일부터 1월 14일에는 서귀포에서 베를린으로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