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구교육'으로 위기 극복 나선다…도민 공감대 형성 총력

10월부터 민간단체·공공기관·대학생 대상 생애주기별 정책 소개, '제주愛주소in' 연계

2025-10-10     김명식 기자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선다. 10월부터 맞춤형 인구 교육을 통해 문제 인식을 높이고 도민 참여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제주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오는 10월부터 도내 민간단체, 공공기관, 대학생 등 전 도민을 대상으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인구 변화와 인구정책, 일·가정 균형 및 제주도 인구정책 소개 등을 통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다.

교육은 도내 기업, 대학교,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받아 대면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소속 인구교육 전문 강사가 맡는다. 교육비는 전액 제주도가 지원한다.

대상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교육자료는 인구 감소 현상 이해와 결혼·출산·가족생활 등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전국적인 인구 흐름과 함께 제주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반영한 내용을 담아 도민들이 인구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에 맞는 제주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소개한다. 최근 인구 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제주 주소 갖기 운동'인 '제주愛주소in' 캠페인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인구문제가 도민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힘쓰고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 참여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