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정 제주바다 새단장’주간 운영

9월 22일~10월 1일 도 전역 대대적인 해양정화 활동 전개

2025-09-25     김상일
사진=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맞춰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청정 제주바다 새단장 주간’을 운영하며, 제주도 본섬과 무인도서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정 제주바다 새단장 주간’은 도내 해양환경의 청결성 제고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및 유실·표류 폐기물 수거, 연안지역 환경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간단체, 어업인, 수협 등 도내 전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도민 협력 활동으로 전개돼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인 참여 확산과 환경보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화 활동으로는 연안·해안가·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를 비롯해 항·포구 환경정비, 수협 위판장 및 양식장 주변 청소 등이 추진되고 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공간의 환경 질이 한층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22일에는 제주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비영리민간단체(오션케어), 표선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 합동으로 표선항 내 수중 폐타이어를 수거했고, 23일에는 사계리 청년회를 중심으로 형제섬 일대 해양폐기물 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틀간 약 10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표선항 수중 정화 활동으로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항내 어선안전 및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제주 해양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정례화할 방침”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청정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