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권한대행, 추석 연휴 방역 철저·지원금 신속 지급 당부
상태바
구만섭 권한대행, 추석 연휴 방역 철저·지원금 신속 지급 당부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1.09.06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일 제주도청 탐라홀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점검 -
- 내년도 국비확보 위한 공직자 노고 격려…4·3특별법 후속조치 추진 강조 -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및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세부계획 수립 주문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와 함께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국비확보 절충 총력 및 제주형 뉴딜과제 등 신규사업 발굴 과제와 함께 △4·3특별법 후속조치 △부동산투자이민제도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제주지역화폐 운영대행 수수료 인하 협상 △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한라산국립공원 쓰레기 무단투기 의심지역 전수 조사 등이 보고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내년도 국비확보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직자의 적극적인 중앙정부 절충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4·3특별법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실·국장님들의 적극적인 중앙정부 절충 노력과 과제 발굴에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예산에 대해서는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3특별법 후속조치 관련 “유족회가 바라는 의견들이 입법 내용에 잘 포함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 국회와 유족회의 가교 역할을 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부터 신청접수가 이뤄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강조하고,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부서별 업무분담 및 세부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체계가 잘 준비되어 있다”며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를 통해 오해가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도 당부했다.

또한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도 부서별로 지급 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홍보하여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끝으로 “연휴 기간 등이 제주에 영향을 미치는 게 적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불가피하게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각 실·국에서는 방역 점검도 철저히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