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상식 #1 회사 / 직원 그리고 관계 : 2) 직원이란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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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 상식 #1 회사 / 직원 그리고 관계 : 2) 직원이란 뭔가 ?
  • 박현 기자
  • 승인 2019.12.1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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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정리가 필요한 상식을 하나씩 정리하는 글

 

 

직원이란 뭔가 ?

직원은 아무리 멋진 말로 포장해도, 근무하는 회사가 존재해야 직원이라는 위치를 갖게 된다.

그리고 직원은 능력이 된다면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얼마든지 골라 취업 할 수 있다. 그래서 직원으로 채용되기위해서는 직원 개인의 능력과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회사는 목적이 확실한 조직이다. 이윤, 이익, 결국 돈을 벌기 위한 회사라는 조직의 목적은 금전 보상을 받고 일하는 회사의 조직원에게 요구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의 이윤과 이익을 만들어 내는 가다.

그런데, 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굉장히 많은 변수 또는 의외의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윤과 이익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산업 분류 기준에 기반한 제조업이냐 서비스업 이냐에 따라, 또는 눈에 확연하게 보이는 상품이냐 아니냐에 따라 필요한 도구나 사업적 기법들이 매우 다양하게 필요하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도구 또는 기법을 완비하기 위해서는 사실, 상당한 비용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사업적 도구나 기법들을 회사라는 조직이 완벽하게 준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비용 투자 대비 이익 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최소 투자 대비 최대 이익 발생이 자본주의 체제에 속한 가장 대표적인 시스템인 회사의 이익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는 직원 또는 조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뽑아 내는 것이 가장 편안한 방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회사라는 조직이 조직원 또는 직원을 대하는 근본적인 기준이 바로 이윤, 이익 창출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차등 대우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직급이 그렇고, 업무 분배가 그렇고, 임금(월급) 차별이 생기는 이유가 그렇다.


아주 냉철하게, 회사라는 조직의 입장에서 직원은 하나의 부속물에 해당한다고 말 할 수 있다.

부속물은 언제든 대체 가능한 존재다. 고장난 부품, 마모된 부품은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 해야만 한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부품은 버려지는게 당연하다.

불과 얼마전 지난 세대에는 언제든 교체 가능한 부품으로 취급 받는 직원 대우가 당연시 되던 시절이 있었다. 과도한 노동 시간, 낮은 임금과 임금 체불, 비인격적인 대우 등등 지금 기준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들이 만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고용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률적 제도와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만들어 졌다.

회사의 이윤 극대화가 우선시 되는 순간 언제든 사람인 직원은 부속품으로 대우 받기 쉽다.

반대로, 회사가 이윤을 내지 못하면 직원도 필요 없이 폐업 해야만 한다.

그래서, 차갑게 느껴지겠지만 직원의 가치는 곧, 돈(급여)으로 치환 할 수 있다.

 

 

 

본 글은 필자의 개인의견으로 DWBnews(장애인복지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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