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0+교육센터, ‘제주어구연지도사’과정 개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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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0+교육센터, ‘제주어구연지도사’과정 개최 성료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7.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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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구연지도사
20명 수료
제주 60+교육센터는 ‘제주어구연지도사’과정 개최 성료하여 20명 수료했다.
제주 60+교육센터는 ‘제주어구연지도사’과정 개최 성료하여 20명 수료했다.

사단법인 치매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 60+교육센터(센터장 김경애) 주체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2기 제주어구연지도사’과정 교육을(제주시 연미2길 5, 복지이음마루)에서 개최하여 성료 됐다.

이번 강좌는 도내 수강생 20여 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마스크착용, 소독, 열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이인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강하여 성공적으로 모두 수료했다.

김경애 센터장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심각한 소멸 위기의 언어’로 지정된 제주어의 언어적 가치 보전 필요한 제주어를 제대로 쓰는 지역민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라며 “제주어 사용자의 대부분이 80대 이상의 노년층으로 앞으로 제주어가 살아질 위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어는 유일하게 아래아(·) 등의 한글 창제 당시의 형태가 남아 있는 언어로 보존 가치가 높은 언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제주어구연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양성된 제주어지도사 분들이 제주지역 초. 중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제주어를 전파하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수료생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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