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제주, 가깝고도 낯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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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제주, 가깝고도 낯선' 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7.2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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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전시품. 김경환, SGP venus, 캔버스에 유채, 72.7×53.0㎝
전시품. 김경환, SGP venus, 캔버스에 유채, 72.7×5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중섭미술과 기획전시실에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제주, 가깝고도 낯선'을 개최한다.

이번 '제주, 가깝고도 낯선' 전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의 기증 작품으로 기획된 소장품전으로 박정민, 김연숙, 박명미, 오민수 등 20여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2기까지 83명의 작가들이 입주하였다. 창작스튜디오를 찾은 다양한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와 조형 언어로 저마다의 제주를 이야기한다.

전시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 및 현장발권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마지막 입장 가능한 시간은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오름, 곶자왈(숲), 섬 풍경, 폭포, 바다 등 제주의 자연을 작가의 시선으로 익숙하게 혹은 낯설게 바라본 모습을 선보인다.

‘낯설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불편한 감정 상태를 의미하지만, 예술세계에서 ‘낯섦’은 친숙하고 일상적인 사물이나 관념을 낯설게 하여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표현하는 기법으로 신선한 감각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작가들의 작품을 마치 낯선 장소를 여행하듯, 천천히 들여다보고 음미해보면서 나만의 ‘낯선 제주’를 발견하고 그 특별함에 매혹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전시를 통해 제주의 자연 풍경과 작가들의 눈으로 낯설게 표현된 제주를 감상하면서 익숙했기에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제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리고 밝혔다.

이중섭미술관 소장품 전시개요
전시명 :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제주, 깝고도 낯선>
기간 및 장소 : 2021. 7. 29 ~ 8. 25 /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
내 용 : 입주작가 기증작품 중 제주의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
주요작품명 : 박정민_<엉또폭포>, 김연숙_<거문오름으로 내리는 눈>, 오민수_<산수유람-정방폭포>, 박명미_<달로 간 섬>, 김주연_<존재의 가벼움>
관람정보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930~ 오후 720분까지
-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당일 휴관, 입장마감은 오후 630
- 인터넷 사전예약 및 현장발권 병행

전시품, 김정은, 숲길 안에서, 캔버스에 유채, 60.6×72.2㎝
전시품, 김정은, 숲길 안에서, 캔버스에 유채, 60.6×72.2㎝
전시품, 허문희, 어느섬의 표류기, 그녀의 작은섬,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
전시품, 허문희, 어느섬의 표류기, 그녀의 작은섬,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
박명미, 달로간 섬4, 캔버스에 유채, 91.0×116.8㎝
전시품, 박명미, 달로간 섬4, 캔버스에 유채, 91.0×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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