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귀포인정’입점 고품질 노지감귤 가격보장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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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인정’입점 고품질 노지감귤 가격보장제 시행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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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유통지원팀장
김지욱 팀장
김지욱 팀장

서귀포시는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 장려를 위해 최저가격을 보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직영 인터넷 쇼핑몰 『서귀포in정』과 연계, 고품질 노지감귤에 대한 가격보장제를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신청으로 공개모집 하고 있다. 대상농가는 원지정비사업 농가, 토양피복 재배농가를 우선으로 하며 품질(당도) 순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전담요원이 수시로 현장을 조사하고 수확 전 및 수확시기 당산도 측정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종 고품질 감귤에 대해 『서귀포인정』에 입점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3.75㎏당 당도별 수취가격을 11°Bx이상은 7500원, 12°Bx이상은 1만원, 13°Bx이상은 2만2000원으로 정하고, ㎏당 2,000원에서 5,800원까지 판매를 보장한다.

지난 12일 배포된 (사)감귤출하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제주 감귤조수입이 9,50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산 9,458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전년과 비교해 노지온주 17%, 하우스온주 10.9%, 만감류 10.7% 상승했다. 월동온주만 전년대비 10.7% 감소했다.

가격상승 요인을 들자면 만감류의 경우 출하 전 품질검사제, 출하 장려금 지원으로 완숙된 고품질 감귤 출하 유도한 것과 타과일 출하량 감소와 명절선물로 소비자 호응 증가를 들 수 있다. 하우스감귤의 경우 조기가온 재배농가 증가로 평균 가격이 높았으며, 품질이 좋고 온라인쇼핑몰 판매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노지온주의 경우 드론을 활용한 덜 익은 극조생 감귤 수확 단속, 극조생 감귤 사전 출하신고제 운영, 한파 및 폭설 피해감귤의 신속한 시장격리 추진을 통한 비상품감귤 차단 및 출하물량 조절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2020년산 전체 감귤 처리량의 78.6%를 차지하는 노지온주의 조수입은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kg당 평균가격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kg당 단가는 948원으로 19년산 821원보다는 높지만 18년산 1,076원, 17년산 1,220원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노지온주 해걸이 현상으로 서귀포시 지역이 제주시보다 많이 생산되는 해이다. 원지정비, 토양피복 재배 등 고품질 감귤을 만들기 위한 농가의 노력이 더욱 필요할 때이다.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감귤 가격보장제 시행에 감귤 생산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해는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가의 노력과 차별화된 서귀포시의 지원으로 감귤조수입 1조원 달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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