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30일 한림읍 소재 천연동굴 건지굴의 주변 환경 정
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건지굴 입구 및 보호 울타리 주변에 자란 잡풀 제거를 실시하였으며, 울타리 상부를 타고 밖으로 자라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식물도 함께 제거하였다. 또한, 잠금장치의 방청 작업 및 주변 쓰레기 수거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건지굴 주변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였다. 건지굴은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의 관리대상으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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