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통장협의회 주관,
버스승차대에 비치한
행복우산 주민 호응 높아
버스승차대에 비치한
행복우산 주민 호응 높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통장협의회(회장 성병주)에서 주관하는 예래동 행복우산의 주민호응도가 뜨겁다.
예래동 행복우산은 마을 버스승차대에 우산을 비치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나 예래동을 찾은 방문객이 갑작스런 비날씨에 당혹해하지 말고 안심하게 우산을 마음껏 사용하고, 사용 후 다른 이웃을 위해 우산을 재비치하기 위하여 기획한 시책이다.
예래 5개 마을의 통장님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기부하여 마련한 이 시책은 지난 6월 말부터 시작이 되었고, 장마철과 겹쳐서 일주일만에 비치한 양(100개)가 소진 되어, 예래동 곳곳에서 행복 우산을 사용하는 주민이 눈에 띌 정도이다. 특히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마을의 어르신이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병주 예래동통장협의회장은, "우산이 너무 좋은 나머지 지역주민들이 다 가져가서 빨리 소진이 되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어려울 때 도움받은 이들은 꼭 다른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라며, "숨은 온정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DWBNEWS(장애인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