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실 의원, 인권교육정책토론회에서 “학교! 인권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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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실 의원, 인권교육정책토론회에서 “학교! 인권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 제안
  • 김인자
  • 승인 2019.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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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인권친화적 공간으로 혁신이 필요하다"
“제주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제안”
“2019 제주 인권의 지역화를 고민하다” 주제 인권교육정책토론회 개최(12월 11일(수),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2월 3일(화)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서 개최된 인권교육정책토론회 : 인권교육운동과 제도화 – 인권교육 현황과 필요성, 그리고 “우리들의 인권교육 이야기”에 참석하여, 도내 인권교육과 관련한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청소년 당사자가 함께 모여 지역 인권교육의 현황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인권교육운동과 인권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맞이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대표 고현수)의 공동주관으로 이루어진 행사로써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허창영 주무관, 광주인권지기 활짝 인경 인권교육활동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인권팀 김은애 주무관, 보물섬학교 김지한, 평화민주인권교육인 장소영 인권교육활동가,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 안명희 대표, 제주여성인권연대 강지영 이사 등이 각각 발제를 맡아 참여했다.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 소속의 고은실 의원은 “제주에서 인권교육의 필요성과 인권교육정책 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학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인권친화적 공간으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고은실 의원은 장애학생 인권교육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장애, 비장애 아이들이 거리낌 없이 어울려 마음껏 놀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통합교육이 필요하고, 그 통합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는 놀이터 혁신과 놀 권리 보장”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제주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에 이어 오는 12월 11일(수)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서는 “2019 제주 인권의 지역화를 고민하다”이라는 주제로 인권정책토론회가 개최되며,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의 대표 고현수 의원이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 인권제도화와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은 고현수 대표와 함께 강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은실(정의당, 비례대표), 정민구(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 한영진(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의 제11대 도의회의원 5명이 참여하여,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인권과 복지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법률적·제도적 과제를 발굴, 정책수립과 자치입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도민의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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