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조사 및 설계 완료,
9월부터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본격 수거
9월부터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본격 수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업무를 위탁하여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사업 및 낚시터 환경 개선 사업의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9월부터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를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280백만원(양식어장정화사업 130, 낚시터환경개선사업 150)을 투입하여 마을어장과 낚시터 등의 수중 및 조간대 위험지역에 방치되거나 퇴적된 해양폐기물 수거를 통한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현장 탐문과 선박을 이용하여 해양쓰레기량 조사 등 기본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양식어장(사업면적 1,100ha) 18톤, 낚시터(사업면적 320ha) 20.3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부종해)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중과 조간대 위험지역 등의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시는 해안변에 대해여 올해 3월부터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투입하여 8월 말까지 875.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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