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반가운 서귀포 소식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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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반가운 서귀포 소식 전하며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4.08.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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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용 / 서귀포시 공보실 주무관
김승용 주무관
김승용 주무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따른 황금빛 반가운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다.

제주 내에서도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 오예진 선수의 10m 공기권총 금메달은 연일 장안의 화제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의 반가운 소식이 추가되어 도민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바로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감귤의 주산지인 서귀포는 노지감귤을 물론이고 다양한 한라봉·천혜향 등 만감류 재배와 신품종 개발을 통하여 감귤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걸맞은 합당한 성과가 바로 2023년산 감귤 조수입이 1조원을 돌파하였다는 사실일 것이다. 기존 계획 대비 2년 앞당긴 놀라운 성과는 비단 제주도와 서귀포시 행정만의 노력으로 달성한 것이 아니다. 바로 농가 개개인의 피땀 어린 노력과 농업기술원·농협·감협 등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함께 달성한 성과일 것이다.

제주의 감귤산업은 육지부의 벼농사와 같은 핵심 생명산업이다. 특히 제주시에 대비하여 관광과 1차 산업이 중요한 서귀포에서는 그 중요성은 더 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끝으로 지난 6월 말에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이 새롭게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제주감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바다가 보이는 2층 카페 전망과 새로 추가된 미디어아트도 놓쳐서 안 될 ‘핫플’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이지만, 감귤을 비롯한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부들의 땀방울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함을 전하며, 가을을 기다리는 시민들처럼 앞으로도 서귀포에 반가운 소식이 계속 전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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