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연유산 돌봄으로 더욱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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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연유산 돌봄으로 더욱 푸르게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4.07.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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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9일 천연기념물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왕벚나무 자생지로 통하는 도로변 입구, 자생지 내 목재 탐방로, 그리고 왕벚나무 보호 울타리 주변의 잡초를 제거했다. 또한, 안내판 청소, 왕벚나무 주변 잡초 제거 및 주변 쓰레기 수거도 함께 진행했다.

장마철에는 무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오면서 잡초 생육이 왕성해진다. 이 기간에는 제초 작업이 주된 자연유산 돌봄 활동이 된다. 적기에 제초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수목의 건강을 유지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는 자연유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왕벚나무는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개체 수가 매우 적어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 가치가 크다.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는 왕벚나무 3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왕벚나무
왕벚나무
왕벚나무 주변 풀뽑기
왕벚나무 주변 풀뽑기
입구 제초
입구 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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