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마을(곤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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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마을(곤을동)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4.06.07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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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화북동 4440번지 일대에 있는 곤을동 4·3유적지 -

곤을동은 제주시 화북1동 서쪽 바닷가에 있던 마을이다.

4·3이 일어나기 전, 별도봉 동쪽 골자락에 위치한 ‘안곤을’에는 22가구, 화북천 두 지류의 가운데 있던 ‘가운데 곤을’에는 17가구, ‘밧곤을’에는 28가구가 있었다.

곤을동이 불에 타 폐동이 된때는 1949년 1월 4일과 5일 양일이었다.

1949냔 1월 4일 오후3~4시께 국방경비대 제2연대 1개 소대가 곤을동을 포의했다.

이어서 이틀은 주민들을 전부 모이도록 한 다음, 젊은 사람 10여명을 바닷가로 끌고 가 학살하고, 안고을 22가구와 가운데곤을 17가구 모두를 불태웠다.

다음날인 1월5일에도 군인들은 인근 화북초등학교에 가뒀던 주민 일부를 화북동 동쪽 바닷가인 ‘연디밀’에서 학살하고 밧곤을 28가구도 모두 불태웠다.

그후 곤을동은 인적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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