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덕 무환자나무와 팽나무 군락’ 살피는 문화재 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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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덕 무환자나무와 팽나무 군락’ 살피는 문화재 돌봄 활동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4.05.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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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금덕 무환자나무와 팽나무 군락’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무환자 나무와 팽나무 구역을 비롯하여, 진입로 및 상부 운동장 주변을 풀을 깎아, 풀벌레 번식과 잡초의 번성을 방지하여, 지역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였다.

무환자(無患子)나무는 자식에게 화가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로 명명됐으며, 제주도에서는 도욱낭 또는 더욱낭으로 불리고 있다.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데 쓰여 예로부터 절터에 심어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덕 무환자나무’는 원래 둘레 3미터 이상되는 큰 나무였으나, 베어졌다 다시 자라 현재는 둘레 1~2미터, 높이가 12미터에 이른다. 주변의 팽나무는 모두 9그루가 남아 있으며, 대부분 수령이 300년~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금덕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 군락’은 그 생물학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74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와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문화재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문화재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문화재돌봄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문화재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재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재돌봄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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