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설 연휴 빈틈없는 구조구급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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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설 연휴 빈틈없는 구조구급 대응 나선다.
  • 김상일
  • 승인 2024.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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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과식·과음 주의해야”
지난해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234.2건 출동, 교통사고, 오심・구토・복통 최다
다중출동체계 확립, 각종 사고 대비 빈틈없는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목표로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과식, 과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하루 평균 출동건수는 총 234.2건으로 ▲구조출동 일 평균 21건(9명 구조), ▲구급출동 일 평균 179.5건(123명 병원이송)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23.8%(일 평균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치 확인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13%(일 평균 2.7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구급활동릉 질병이 65.4%(일 평균 80.5건)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23.4%(일 평균 28.7건), 교통사고 6.7%(일 평균 8.2건) 순이었다.

* 환자 증상별로는 오심・구토 및 복통이 17.8%로 가장 많이 차지

이에 제주소방은 설 연휴기간 관광객 내도 및 가족 단위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 빈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교통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함께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과식·과음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고민자 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은 이번 설 연휴에 각종 구조구급사고 대비, 다중출동체계* 확립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사진=제주도

* 대형재난 사고 및 원거리 지역 구조사고 발생시 다중출동(구조대)+펌프차 구조대+생활안전대)을 통한 신속한 인명구조체계 확립

* 119 신고접수 시 적절한 중증도 분류에 따른 심장정지,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다중출동(일반구급+특별구급+펌뷸런스)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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