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세상, 다른 언어’제26회 제주수어경연대회 개최
-‘이루리’팀 대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수상
-‘이루리’팀 대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수상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직무대행 민태희)는 지난 18일(토) 오후 2시, 온라인 방송으로 제26회 제주수어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세상, 다른 언어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졌으며 총 15개 팀, 5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노래, 연설, 연극, 뮤지컬 수어 영상을 접수받아 수어의 표현력과 조화성, 연출력, 기획력 등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의 영광은 ‘대화가 필요해’라는 뮤지컬을 선보인 ‘이루리’ 팀이 차지하여,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루리’ 팀은 “<대화가 필요해>팀명처럼 농인과 청인,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영상이 작은 파동이 되기를 바라며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도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수어 구사와 기획 능력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대회를 더 빛나게 해준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수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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