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사업 11월 13일부터 3일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는 헌 옷의 올바른 배출과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한 「가을 옷장 앞에서...헌 옷 정리 어떰(Autumn)?」을 캐치프레이즈로 헌 옷 수집사업을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 안내센터에서 공동 진행한다.
이번 열리는 수집사업은 올해 봄(3월), 여름(8월)에 이은 3회차 캠페인으로 오는 11월 13일(월)부터 11월 15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한편 이 사업은 2022년 4월부터 시작하여 총 6회째(2022년 3회, 2023년 3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 후 현재까지 736명 시민이 참여하여 헌 옷 6.9톤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헌 옷을 모아 11월 13일부터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입구 종합안내센터(대륜동주민센터 서측)로 직접 방문하여 배출하면 된다. 배출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가지고 온 헌 옷의 무게를 측정한 후 ‘1365자원봉사포털’ 회원에 한해 헌 옷 10kg당 자원봉사 활동인증 1건의 봉사실적을 부여한다.
회원가입이 안된 회원도 ‘1365자원봉사포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하면 봉사실적을 등록할 수 있다.
헌 옷 배출 자원봉사 인정 사업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서귀포시가 손을 맞잡은 대표적 협업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수집장소(제주월드컵경기장 종합안내센터) 등을 제공하고,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헌 옷 배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