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장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축산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스템 구축으로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축산농가(소, 돼지, 닭 등)가 HACCP 적용 또는 운영능력 제고를 위하여 위생·방역 및 질병관련 검사관리, 방문 기술 지도를 통해 HACCP 인증을 받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37,200천원(보조 26,040, 자담 11,160)으로 신규 지원 범위는 돼지·젖소 등 개소당 8,000천원, 한·육우 등 개소당 6,000천원이며 사후 컨설팅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개소 당 800천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 사업공모 시 기선정된 2개소에 총 사업비 14,000천원(보조 9,800, 자담 4,200)을 투자하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 공모(4.28~5.21, 25일간)를 통해 HACCP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HACCP에 대한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며,

"그 외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을 서귀포시 축산과(☎064-760-266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관내 HACCP 인증농가는 종축업 2개소, 가축사육업 6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유태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