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경지 등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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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경지 등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추진 순항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4.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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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구 ․ 국비 817억원 사업 추진중
서귀포시는 토평지구 배수개선사업 PC암거 시공했다.
서귀포시는 토평지구 배수개선사업 PC암거 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경지 및 경작로 등 상습침수지역에 침수피해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배수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8개 지구*는 최종적으로 817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크게 기본조사→세부설계→사업시행 3단계로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기본조사부터 준공까지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다.
* 8개 지구: 토평·상예·강정·위미·영락·한남·수산2·신평

현재 사업시행 단계인 토평·상예 2개 지구에 203억원을 투자하여 수혜면적 158.8ha에 대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평지구는 현재 공정률 80%로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상예지구는 현재 공정률 35%로 지역 농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강정·위미 2개 지구(사업비 226억원)가 세부설계지구로 동시 선정되어, 서귀포시에서 올해 하반기에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2022년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같은 날 수산2리·신평 2개 지구(사업비 163억원)도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되어 총 4개 지구가 동시에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수산2리·신평지구는 앞으로 약 1년간 기본조사 추진 후 세부설계, 사업시행단계에 돌입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4월 기본조사가 완료된 영락·한남 2개 지구(사업비 225억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세부설계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고절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 피해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의 조속 추진이 절실하여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예산·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국고 절충 노력으로 동시 2개 세부설계지구, 동시 2개 기본조사지구 선정의 쾌거를 달성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 예방하여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영농환경을 제공해 소중한 주민재산 보호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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