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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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 마련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4.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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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마을 선정, 4월부터 「찾아가는 행복 소통 마당」 본격 운영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의 화합 시책인 마을단위「찾아가는 행복 소통 마당」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올해 서귀포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등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간 융화 및 화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은 올해 우선 10개 마을을 선정하여 융․화합 프로그램을 2단계로 나누어 운영 할 계획으로 ▲ 1단계는 소통․화합 전문 강사인 퍼실리테이터를 초빙하여 마을회관 등에서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으로부터 다양한 현장 사례들을 직접 듣는 서로 알아가는 융화 프로그램 「혼디 거념허멍」을 운영한다.

▲ 2단계는 1단계 융화 프로그램을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김장, 염색,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서로 함께 어울리는 화합프로그램 「혼디 어우렁」을 운영한다.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홍보 및 수요 조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현재 총 7개 마을(구억리, 신풍리, 남원2리, 한남리, 의귀리, 광평리, 하천리)이 참여를 희망하였다.

시는 오는 27일 의귀리 마을을 시작으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순차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064)760-3951) 또는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064)760-3497)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단위「찾아가는 행복 소통 마당」운영이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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