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꽃의 향연,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제주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조경자재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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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꽃의 향연,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제주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조경자재판매장
  • DWB 기자활동가 1기
  • 승인 2021.04.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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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산림조합 나무시장 가든센터 & 조경 자재 판매장
- 위치 : 제주시 오남로 288
제주시 산림조합 나무시장 & 조경자재판매장
제주시 산림조합 나무시장 & 조경자재판매장

제주시 산림조합은 지난 2월 26일 제주시 오남로 288번지내 나무시장&조경 자재 판매장을 개장하였다.

오남로 도로변에 위치해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을 이용해 찾는 이들이 많았다.

화분에 심겨진 다양한 묘목과 화초 및 조경자재 등이 3000여종 구비되어 있고, 필요한 자재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전용코너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되고 있다고 한다.

가든센터에 들어서면 마스크 속으로 스며드는 진한 프리지아향과 허브향이 닫혀 있던 후각을 열어주고, 형형색색 흐드러진 수국의 유혹에 걸음을 멈추어 한참 동안 쳐다보다 사진으로 남기는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다년생 화초에서 정원수와 과실수 등 생소한 꽃과 나무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25년 넘게 나무를 돌보고 있다는 나무시장 관련자로 부터 개화시기 및 물주는 시기, 묘목 고르는 법, 분갈이 방법, 필요한 영양제 등 궁금한 사항을 자세히 문의할 수 있었다.

좋은 묘목 고르는 방법으로는 나무의 줄기와 가지가 골고루 뻗어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하고, 나무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며, 나무의 세근(잔뿌리)이 골고루 발달해 있어야 한다. 나무 심는 요령으로는 구덩이를 파고 묘목의 뿌리가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 후, 나무뿌리가 휘거나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며, 너무 깊게 혹은 얕게 심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나무가 고르게 잘 심기면 나무에 물을 충분히 준다.

예로부터 나무를 옮겨 심는 것은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나, 옮겨 심는 것은 나무가 알지 못하게 붙어있던 흙을 그대로 붙이고 남쪽 가지에 표시한 채 캐서, 뿌리가 구덩이에 넉넉히 들어가도록 넓고 깊게 파 나무뿌리를 들어 세우며 펴서 심되, 남쪽가지가 표시된 데로 남북방향을 맞춰 심어야 한다. 심을 때 나무가 크면 가지를 치지만 나무가 작으면 가지를 치지 말고 그대로 보존해 주어야 한다. 큰 나무는 버팀목을 세우고 흔들리지 않도록 묶어둔다.

나무를 심는 것도 주의가 필요 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가며 순조롭게 키우는 것이 나무를 잘 키우는 기본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시장(제주시 오남로 288 ☎(064)747-4883)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기자활동가 김미영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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