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주 작가 들꽃 온라인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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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주 작가 들꽃 온라인 사진전 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4.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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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의 스승과 제자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들꽃 온라인 사진전
고명주 작가는 40여 년의 스승과 제자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들꽃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했다.
고명주 작가는 40여 년의 스승과 제자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들꽃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했다.

고명주 작가가 새 생명의 푸른 울림이 피어나는 희망찬 봄에 40여 년의 스승과 제자의 정과 추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가 온라인 방식으로 세상에 펼쳐 보인다.

코로나19로 엄중한 시대적 환경에서도 온(溫, ON)택트 방식으로 전 세계로 따뜻한 푸른 사랑이 피어나는 전시이다.

1980년부터 40여 년간 스승과 제자의 깊은 사제의 정이 쌓이고 이어진 아름답고 깊은 인연의 이야기가 있는 훈훈하고 푸른 사랑의 주제를 담은 전시다. 4계절에 피는 들꽃과 풍광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미꽃의 청춘, 동백꽃의 휴식 등 스승님 작품 18점과 바람꽃 가족, 매화마름 등 제자작품 21점 총 39 작품이 3월 28일부터 도쿄 <갤러리 2511 온라인 전시장>에서 4개 국어 번역되어 시작한 글로벌 사진 전시다.

본 전시 작가의 한 분인 고(故) 오암 김낙봉(1926~2014) 스승님은 개성과 서울에서 국어 선생님, 교장에 봉직하시며 수많은 후학을 배출하셨다.

일본 속에 있는 한국문화를 기록에 담고자 여러 차례 일본 역사 기행에 참여하여 수많은 사진과 한국의 전통가옥, 풍광, 인물, 들꽃 사진을 남기셨다.

한국 야생화연구소에서 야생화의 생태와 기록에 큰 발자취를 남기셨고 대자연 예술의 큰 스승인 한도 선생님의 큰 영향과 노력으로 다도, 수석, 난과 특히 석창포 분야 한국의 권위자가 되었다.

종군기자로서 생활, 사진에 입문 후 한국의 최고의 사진 클럽인 신상회 회원으로 30여 년간 활동하시며 30여 회의 작품전, 한국을 빛낸 100인에 선정도 되었다.

세계적 야생화 사진작가인 고 송기엽 선생과 야생화 촬영, 한국 사진계의 거목인 고 홍순태 사진작가와 함께 세계 오지 다큐멘터리 작업을 함께하며 수많은 명작을 남긴 대자연 보육계 총재, 시인이시며 초야의 사진작가다.

제자 한백 고명주(1964~) 작가의 사진은 시간을 잡고 역사를 만들며 추억을 담아낸다는 사진 철학을 가진 디지털 사진작가 1세대이다. 직장인으로 일찍부터 들꽃을 통한 녹색 문화 활동으로 사회 및 역사공헌에 참여한다.

2015년 부터 순국선열 추모 문화전을 세계적으로 진력하는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사진작가 모임 쥔장이다.

들꽃 한 송이 들고 스승님과의 약속을 지키려 순국선열들께 술 한 잔 올리려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배낭 하나 둘러메고 화해, 사랑, 치유, 행복을 소망하며 쓴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시집의 저자로 한 손에 카메라 들고 한 손에 들꽃을 담고 바치는 시인이자 사진작가이다.

본 전시를 기획하고 총괄한 고명주 작가는 1980년 한국전력공사 특수고등학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학년 때 국어 선생님으로 만난 후 연극, 사진, 여행, 대자연의 푸른 철학을 일깨워 주셨다. 평생 인생의 도반으로 함께 걸었다고 스승님과의 추억을 회고하며 그 인연을 전시에 녹였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아울러 본 전시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스승과 제자가 없다는 이 시대에 작품과 글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의 훈훈한 사제의 정과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해 줄 수 있는 교육적 시간,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선한 생각을 이 전시에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뜻에 동참해 번역 및 복원작업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과 <갤러리 2511> 가 동참해 만든 감사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추억의 들꽃 사진을 보며 스승님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며 한장 한장 보듬고, 글을 쓰고, 소중한 분들의 인연으로 가능했던 번역을 통해 더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하고 싶어 사진전을 열었다. 고명주 작가는 오래전 스승님께 드린 약속이 있다. 전시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고 지킬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며 저 하늘나라에서 본 전시를 분명히 보시며 흐뭇해 하실 거라 이야기 했다.

새 시작! 아름다운 봄날! 코로나19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시간에 흐뭇한 사제의 정이 피어나는 전시를 통해 작게나마 마음의 위안이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의 성원이 함께하길 소망해 본다.

☆ 전시장 들어가는 방법 QR코드를 누르고 스캔하면 볼 수 있으며 4개 국어(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 전시장 인터넷 주소

한국어(韩国语) https://gallery.2511.jp/ko/exh/oam/018-knbkmj/

일본어(日本语)https://gallery.2511.jp/exh/oam/018-knbkmj/

중국어(中国语)https://gallery.2511.jp/zh/exh/oam/018-knbkmj/

영어(英语)https://gallery.2511.jp/en/exh/oam/018-knbkmj/

고명주의 전시작품 할미꽃의 청춘
고명주의 전시작품 '할미꽃의 청춘'
고명주의 전시작품 '개구리의 숨박꼭질'
고명주의 전시작품 '개구리의 숨박꼭질'
고명주의 전시작품 '동백꽃의 휴식'
고명주의 전시작품 '동백꽃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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