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비담길 따라가는 청렴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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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비담길 따라가는 청렴 UP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2.23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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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서귀포시 평생교육 지원과 교육지원팀장)
오은정 팀장

친구 손에 이끌려 나섰던 길이다. 이 길을 혼자 고민하면서 나름 ‘비담길’이라 명명해 보았다. 하루하루 계속하여 <<비우면서 또한 담아가는 길>>이란 뜻으로 나의 비담길에게 충분한 자격을 부여해 본다.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길을 돌아 돌아 1시간 정도 걸어가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더불어 체중도 비우는 시간을 만들었다. 스트레스와 체중을 비우는 대신 친구와의 수다와 돈독한 정, 면역력 향상, 여기에 마음의 정화와 제어의 힘으로 나를 채우는 계기가 되면서 이 비담길(비우고 담는 길)을 어느덧 즐기게 되었다.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비우고 정갈하게 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나 자신의 면역력이 향상되었고 건강이 증진됨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정신이 맑아지고 나 자신을 조절하는 힘이 세져 감으로써 청렴의 기본 소양인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되었다.

면역력을 키우고 자신을 잘 조절하는 그것이야말로 코로나 시대에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공무원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청렴의 기본을 다지는 그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누구나 다 어려운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제어 능력을 겸비한 청렴의 기본 소양을 다져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공무원들의 저력을 단단히 다져야 한다.

올 한해도 코로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코로나 암흑기를 나만의 비담길을 통해 더하기 빼기를 하면서 더 나아지는 일상과 더 나아가 청렴의 기본을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고자 한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비담길을 만들어 어두운 시간을 헤쳐나갈 수 있는 면역력 UP, 청렴 기본 소양 UP, 인생 UP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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