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요수술 환자 1위 「백내장 수술」 적기에 수술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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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요수술 환자 1위 「백내장 수술」 적기에 수술받으세요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2.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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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자(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 팀장)
홍복자(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 팀장)
홍복자(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 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된 「2019년 주요 수술통계 연보」를 보면 우리나라 33개 주요수술 환자 중 백내장 수술이 1위이며, 연령대별 주요 수술 환자에게서도 50대와 60대 이상 1위가 백내장 수술로 두드러지게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2019년 진료비용이 높은 수술 중 3위에 백내장 수술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의 의료비 부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백내장이란 우리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로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 질환이며, 그 원인으로는 노화현상, 외상, 당뇨 등 안과적인 질환의 합병증이나 전신질환의 합병증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가장 흔한 이유는 노인성 백내장이라 하여 노화현상에 의한 원인이 가장 많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등록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으로 노인 백내장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연 120,000원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500명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했다.

노인 백내장 수술비지원 사업 절차는 사업 참여 지정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 예약을 한 후 동사무소에서 자격 확인 서류를 발급받고 보건소에 매수하여 수술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수술하면 환자는 본인부담금 120,000원 제외한 수술비를 내고, 수술 병・의원에서는 보건소로 수술비 청구를 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60세 이상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으로 안과전문의에 의한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보건소에서 추천하여 많은 시민이 수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소 생활하다가 시력 저하,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침침함, 빛에 대한 눈부심 증가, 물체가 비틀려 보이거나 여러 개로 보이는 증상이 있는 분들은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아 좋은 시력을 회복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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