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비켜가지 못한 제주민속오일시장
끝을 모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제주시 민속오일장의 주차장은 만석의 기운이 느껴진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못하다는 시장관계자의 말씀도 계셨지만 난 주차장의 모습 속에서 안심이 느껴진다.
오일장의 감초격인 주전부리 코너의 한산함에서 코로나19의 여파가 느껴진다.
식당의 풍경도 너무 한산하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장님의 모습 속에서 앞으로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맛있는 국밥은 여전한데 식당을 뒤로 하고 나오는 마음은 한없이 아쉬움만 가득하다.
집에 가는 길의 아쉬움은 옛날과자와 찐 옥수수로 대신하고 벗들과 다음을 기약하며 오일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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