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 비대면 화상회의 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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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 비대면 화상회의 최초 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1.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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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맞춤형 주민회의에 호응도 높아
서귀포시 도시과는 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 비대면 화상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서귀포시 도시과는 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 비대면 화상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3일 대정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운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비대면 시대에서도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필수이며, 대정읍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운영위원회를 매월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응해 서귀포 도시재생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개설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조근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경문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화상으로는 주민협의체 임원 및 서귀포시 도시과(담당 주무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대면 회의 진행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주민 호응 및 만족도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사전에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협조로 1:1로 찾아가는 화상회의 이용안내 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사전에 회의 자료를 배포하여 주민들이 화상회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조근배 회장은“낯선 온라인 환경이지만 서귀포시의 도움으로 연세가 높으신 주민들 또한 안전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었고, 만족도도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관 간 이루어지던 화상회의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다소 이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분한 사전 설명을 거쳐 코로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비대면 대민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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