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더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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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더 좋아졌어요!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1.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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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이도경 팀장
이도경 팀장

코로나 19위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우리 종합민원실도 바닥에는 2m 거리두기 테이핑과 의자에는 한 칸씩 띄어 앉기 안내 표지석이 놓여 있다.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19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행정에서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동안 시민분들은 비대면을 통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건수는 총 152,356건으로써 2019년 대비 21,697건이 증가하였다. 발급 건수가 많은 제 증명 순으로는 △주민등록 △국세 증명 △가족관계등록부 △건강보험 △부동산 △농지원부 △지적·토지·건축 △지방세 △보건복지 △수산 △교육, 제 증명 △병무 △제적부 △차량 △고용·산재보험 △여권 순이다.

현재 서귀포시는 관내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제 증명은 최대 112종으로써 설치 장소 및 기기별 이용 시간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정부24(www.go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추가로 발급이 가능한 제 증명으로는 고용·산재보험 관련 증명 16종과 여권사실 증명 6종으로써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지 않은 여권에다 여권 정보 증명서를 함께 발급받아 제시하게 되면 대체 신분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올해도 각종 증명서를 손쉽고도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수료의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한 신용 카드기의 설치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비치 및 방역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잠시만 멈춘 세상이지만, 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은 계속된다. 그리고 지속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비대면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시민분들에게 감사 인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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