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핵심은 동선 파악’… 제주안심코드 집중 홍보 기간 돌입
상태바
방역 핵심은 동선 파악’… 제주안심코드 집중 홍보 기간 돌입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1.01.11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범 3주 만에 가입자 10만명·사업장 6천 개소 돌파 -
- QR코드 인증으로 5분내 확진자 접촉자·N차 감염 신속 조치 가능… 도민 협조 절실 -
- 1월 말 가입자 20만 명 및 사업장 1만 개소 설치 목표… 기초 역학조사 활용 예정 -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제주안심코드’가 공식 출시일(지난해 12.21) 이후 3주 만인 11일 가입자 10만 명과 사업장 6천 개소를 돌파한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코로나19 집단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다.

안심코드는 전 도민 및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 기반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일상생활과 방역의 상호공존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자출입명부(이하 ‘KI-Pass’)가 있음에도 △KI-Pass의 경우 개별 사업장마다 리더기를 구비 해야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점 △제주안심코드를 연계한 도 자체 역학조사 시스템 구비를 통해 기초 역학조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 △12월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340명)함에 따라 번 아웃 상태인 일선 역학조사 인력의 부담감을 덜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체 전자출입명부를 개발하게 됐다.

원희룡 지사는 11일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안심코드 사용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제주지역의 방역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현장 사용자와 사업자들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도민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위해 1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제주 안심코드 집중 홍보 기간을 설정해 전 방위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안심코드가 신속한 기초 역학조사를 통해 N차 감염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선 역학조사 인력의 부담감을 덜고자 설계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상세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도·행정시·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요원화를 추진한다.

❍ 도는 재직 공무원 수를 고려해 직원 대상 영상교육 등을 통한 제주안심코드 가입·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도내 안심코드 설치 장소 출입시 제주 안심코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② 도내 중점관리시설(12종)·일반관리시설(18종)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를 집중적으로 설치토록 한다.

❍ 감염병 취약도가 존재하는 해당 다중이용시설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제주안심코드 설치를 유도하고 있으며, 추후 도내 집합·모임·행사 출입명부 작성 시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③ 제주 공·항만 특별입도절차와 연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 입도 항공편 예약 서비스와 기내 방송 등을 통해 입도 전 설치를 최대한 유도하고, 방역 최일선인 공·항만 내 방송 송출, 배너설치, 안내물 배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④ 도내 8대 관광 클러스터와 특급호텔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 빅데이터 분석 기반 관광객 다수 방문 지역인 8대 관광 클러스터와 다수 부대시설이 존재하는 특급호텔 등의 경우에도 유관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⑤ 민간자생단체를 연계한 도민 주도형 홍보 방안도 진행한다.

❍ 도 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자생단체·협력단체 기반 현 중심의 홍보를 통해 설치 필요성과 가입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⑥ 도내 주요 정책과 연계한 상호협력(일명 “콜라보” : Collaboration)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도모한다.

❍ 대표적으로 식사문화개선 3대 과제 우수업소에 주어지는 ‘제라진 안심식당’이나, 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그리고 일선 읍면동 내 제주안심코드 도우미 배치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안심코드가 설치된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제주안심코드’를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본인 확인을 거치면 QR코드를 찍는 행위만으로 간편하게 출입을 인증할 수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드로이드 6.0 이상, iOS 12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경우 수기명부를 비치해 대체하고 있다.

다만, 지원 기종의 경우에도 기존에 설치된 개별 어플리케이션과 충돌하는 등 작동하지 않는 사례의 경우 접수처(064-710-4974~4976)로 신고할시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제주안심코드와 연계한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는 평시 제주안심코드를 설치한 다중이용시설 내 QR코드를 통한 방문 이력 저장 후 비상상황 발생 시 역학조사 확진자 조회 시스템을 통해 1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입자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주형 역학조사 추적 시스템 상으로 유사 시간 대 출입자에 대한 즉시 조회가 가능해져 수기 출입명부의 잘못된 작성이나 역학조사의 거짓 진술,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시설 출입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즉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한 QR코드를 인증할 경우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의 방역 관리망 내에 들어옴에 따라, 접촉자 분류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안심코드는 이용자의 방문이력과 개인정보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돼 관리되므로 정보 유출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QR코드 인증으로 제공된 개인정보들은 제주도청 소유 서버에 저장·일괄 관리, 암호화된 상태로 블록체인을 통한 위·변조 여부를 검증함으로써 감염병관리법에 근거해 역학조사 담당 인력이 동선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해당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 인증 정보들은 역학조사 기간을 고려해 4주 간 보관 후 자동 파기된다.

제주도는 GPS 인식을 통한 인증 악용, 자기 방문 이력 확인 등을 포함한 지속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 방문기록에 실제 QR코드를 촬영한 장소와 업장의 위치정보를 대조해 QR코드를 도용하는 사용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QR코드 인증 후 본인의 기존 방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제주안심코드는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일선 읍면동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신청 사업장의 경우 소관 부서 확인 후 QR코드 용지 등을 무료로 사업장까지 신청일 기준 7일 이내로 발송하고 있다.

※ 신청주소 : https://jshop.jeju.go.kr/index.htm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