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갤러리, 성안 사람들 기획展 개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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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갤러리, 성안 사람들 기획展 개최 성료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1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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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천에 스민 시서화(詩書畵)
결곶 김수애 자가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결곶 김수애 자가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지난 11월 8∼21일까지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기획전인 ‘성안 사람들: 원도심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성료됐다.

올해 하반기 도내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제주시 원도심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문화예술계의 ‘제주 성안’ 장소성 살리기에 주목받으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기획전시는 '산지천'의 주변 지역을 이해하는 범위에서 확장해 제주 '원도심의 역사•가치•보전의 흔적을 한곩 현병찬 서예가를 포함한 도내•외 한글서예가 10명이 아름다운 한글 서체로 풀어낸 신작인 제주 산지천에 스민 시•서•화(詩•書•畵)를 전시했다.

제주 정신과 목관아 목사들의 흔적과 치적’을 주제로 탐라순력도, 증보 탐라지, 영주 십경 등에 영감을 받은 한글서예 작품도 걸어 놓았다.

이번 기획전은 ‘산지천 갤러리’ 개관 이래 처음으로 도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0명의 서예가가 참여한 전시였다. 산지천을 포함한 제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원도심을 재조명하고 제주인의 정신과 제주 목사의 흔적을 주제로 시각 예술장르, 한글 서예술의 아름다운 서체로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제주 산지천에 스민 시서화(詩書畵)작가들이 전시 기념촬영을 했다.
제주 산지천에 스민 시서화(詩書畵)작가들이 전시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결곶 김수애, 숲곶 김희열, 한섬 양춘희, 예글 오금림, 심재 오민준, 매당 유애선, 규당 조종숙, 곶내 최명선, 아름 최명자, 한곬 현병찬 등이 참여했다.

결곶 김수애 작가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 기획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전시로 가라앉은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을 살리는 데 한몫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를 소재로 하여 작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지천 갤러리’는 탐라문화광장 조성 과정에서 철거 위기에 놓였던 녹수장, 금성장 두 여관 건물을 제주도가 매입해 재생한 공간이다. 2017년 12월 개관해 김수남 기증 사진 상설전시와 산지천 고유의 지역성을 반영한 기획전 등으로 관람객을 맞아 왔다. 제주도 위탁을 받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산지천 갤러리 입구
산지천 갤러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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