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어문학상’ 시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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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어문학상’ 시상 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1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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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문 가작 김신자씨, 고순심씨
수필부문 당선 박희숙 씨, 고해자 씨
시 부문 수상자들은 {(맨좌측)오창래, 고순심, 김신자 시인, 김성은 대표(우측)}기념촬영을 했다.
시 부문 수상자들은 {(맨좌측)오창래, 고순심, 김신자 시인, 김성은 대표(우측)}기념촬영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신문(대표 김성은)이 공동으로 주최와 주관을 하는 제주어 전승∙보전을 위한 ‘제2회 제주어문학상’ 시상식이 11월 24일 11시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아시아cgl애니메이션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 부문에서 김신자(제주어보전회 회원) 시인의 ‘짜장멘’과 고순심 시인의 ‘허천 올레’가 각각 가작(상금 250만원)에 뽑혔고, 오창래 시인의 ‘엿날엔 놀쳐났젠’과 최영효 시인의 ‘모슬봉’이 각각 특별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수필 부문은 박희숙 작가의 ‘추억이 그려낸 그림’이 당선작에 뽑혔고, 고해자 작가의 ‘볼레낭 가젱이덜’이 특별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김성은 대표는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원형을 보전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관계자는 “올해 공모에서 당선작은 수필 분야에서만 나왔다”라며. “시에서는 당선작 대신에 가작 두 편과 특별상 두 편이 나왔는데, 소설에서는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전년에 비해 공모자가 다소 줄어든 반면에 제주어 표기 등 제주어 활용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강준 심사위원은 “작년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는데, 올해는 좋은 작품이 없었다”라며 “제주문인들이 제주어로 작품을 쓰고, 공모전에 좋은 작품을 많이 발표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고연숙 심사위원은 “제주어문학상은 제주어의 어간, 어원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분야다”라며 "그래서 응모한 작품이 적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희숙 작가의 ‘추억이 그려낸 그림’은 제주어가 뛰어나고 문학성도 높은 작품이라 당선작에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박희숙 작가는 “그동안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마을문고와 서귀포신문에 감사하다”라며 “‘추억은 즐겁고 돌아보고 싶은 것이라’ 이를 제주어로 표현했는데 당선작에 선정됐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당선작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작품을 좋게 평가해주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에서 밝혔다.

수필부문 수상자.  박희숙 작가, 김성은 대표(중앙)고해자(우측)작가가 기념촬영했다.
수필부문 수상자. 박희숙 작가, 김성은 대표(중앙)고해자(우측)작가가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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