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벛꽃을 보는 모임』 에 계속되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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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벛꽃을 보는 모임』 에 계속되는 혐의
  • 박건
  • 승인 2020.11.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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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총리의 후원회가 주최한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 비용 일부를 사적으로 보전한 사실을 아베의 주변관계자들이 인정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현지 아베의 본적이자 선거구인 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 시 관계자는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워하는가 하면 절대 보전이 없다던 국회 답변은 뭐였나 아베 씨가 몰랐을 리 없다는 말도 나왔다.

 주변인물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비서는 전야제 전체 비용이 회비만으로는 부족해 일부를 아베 측에서 보전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아베 전 총리에게는 알리지 않고 문의에 대해서도 회비 이외의 지출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총리 재임 중 국회 등에서 전야제에 대해 아베 신조 후원회의 수입 지출은 일절 없다는 등 사실과는 전혀 다른 답변을 했다.

 이 같은 설명에 대해 아베 사무소의 권유로 전야제에 참석한 전 시의장은 5000엔의 회비로 타당하다고 생각했다며 아베 전 총리가 그렇게 국회에서 부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몰랐다고 발뺌하며 도망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의원은 비서가 했다고 해도 아베 씨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비서가 했다」라는 변명을 국민은 신용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후원회의 전 관계자인 한 남성도 아베 씨는 치밀한 사람이어서 비서로부터 보고를 듣지 못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전야제에 참가한 남성은 회비가 5000엔이라도 높다고 생각한 내용이었지만 아베 씨가 보전 사실을 모르고 국회에서 답변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후원회 간부의 남성은 「회비를 결정하고, 그것으로 모임의 총액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계에서는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만약 비용이 늘었다면 회비를 늘렸을 것이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지원자인 여성도 「파티는 회비 걸맞은 것이었다. 보전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 「벚꽃을 보는 모임」문제의 진실을 요구하는 시모노세키·나가토 시민의 모임」의 토요시마 코우지 공동대표는 「국회 답변은 대체 뭐였는가 라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아베가 몰랐을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부 사무소에서 했다고 하는 것으로는 절대 끝낼 수 없다」라고 분노했다. 아베를 지원해 온 시모노세키 시 자민당원인 50대 남성은 아베 씨 자신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도 본인이 정확히 해명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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