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평가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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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평가회 시행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11.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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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 성과 및 결과 공유를 위한 평가회 시행
서귀포보건소 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 성과 및 결과 공유를 위한 평가회를 시행했다.
서귀포보건소 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 성과 및 결과 공유를 위한 평가회를 시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20일 공무원연금공단 회의실에서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건강넘버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 성과 및 결과 공유를 위한 평가회를 시행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건강한 직장만들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사회적 거리 지키기 및 1:1 상담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추진했다.

4월 기초건강 검사 및 상담실시, 5월 15일 MOU체결을 시작으로 1% 비만율 낯추기 상담클리닉운영과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20명이내의 소규모 비만탈출 운동교실 운영, 걷기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계단 및 둘레길 조성으로 1일 7천보 걷기실천 독려, 심뇌혈관질환 예방상담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서귀포보건소 3개부서가 협업하여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추진실적으로 비만상담 클리닉 7회 195명 등록 419명 상담, 비만탈출 운동교실로 요가, 필라테스, 국선도 등 74회 652명, 금연클리닉 6회 22명 등록 110명 상담, 구강상담 1회 75명, 불소양치용액 배부 5회 500명, 건강계단, 둘레길 등을 조성했다.

7개월간의 추진성과는 놀라웠다. 참여 전․후 체성분 측정결과 평균 BMI가 사전 26.1kg/㎡에서 사후 25.3kg/㎡으로 0.8kg/㎡이 감소되었으며, 130명중 체중감소자 94명(72.3%), 과체중이상자 87명중 72명(82.6%)이 체중이 감소되었고, 비만을 완전히 탈출한 직원도 16명이나 되었다. 금연상담결과 흡연자 중 금연성공자 7명으로 금연성공률이 32%에 달했다.

또한 전․후 설문조사결과 아침식사 섭취율이 43.1%에서 64.6%로 21.5% 향상되었고, 고위험 음주율 또한 33.1%에서 17.7%로 15.4% 감소되었다. 걷기 등 신체활동 실천율은 30.6%에서 58.5%로 27.7% 향상되었으며 혈압인지율도 사전 86.9%애서 93.1%로 3.9% 향상되었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인은 양 기관의 돈독한 협력과 연금공단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 및 지구언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서귀포보건소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 때문으로 평가하였다.

임만규 공무원연금공단 혁신경영본부장은 “2015년 공무원 연금공단이 서귀포시로 이전되고 직원들이 나홀로 생활을 하다 보니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술자리는 잦아지는 등 건강 문제가 심각해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서귀포보건소가 올해 공무원 연금공단을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장으로 선정해주어서 매우 감사하고 덕분에 직원들 건강이 무척 향상되었으며 직원들 역시 매우 만족 해 한다.”라며, “연금공단에서 서귀포보건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시간적 제한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20~50대 청장년층 대상으로 건강을 증진시킬 방안으로 50인 이상 사업장을 매년 5~6개소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라며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생활실천 습관이 형성되면 사업을 종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개별상담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필요성 및 인식 개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교육이 필요한 단체나 학교 등은 서귀포보건소(☎064-760-6041~4)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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