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묵연회, 제6회 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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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묵연회, 제6회 서화전 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10.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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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 향기가 가득’한 가을
변재천 회장의 작품
변재천 회장의 전시 작품 중에서

월봉 묵연회(회장 변재천)는 10.20 ~ 25까지 '여섯 번째 회원 서화전'을 제주시 연삼로 215 소재 현대자동차 제주 중부지점 전시관에서 열고 묵향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제주는 한라산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장관이다. 이 계절을 맞이하여 가을의 국화 향기보다 짙은 밀묵향기가 전시관을 더욱 향기로 가득하다.

「필묵 향기의 축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원 26명이 출품한 작품 50점을 도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서체는 전, 예서, 해서, 행초, 전각, 사군자등의 다채로운 서체로 작품을 구성하였다.
회원들은 이번 작품에서 제주의 역사와 자연이 담긴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들로 옛 선조들이 한시에는 두보, 왕유, 정도전, 율곡, 이백, 광해군, 다산 선생 등의 시를 수록 전시되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민족예술의 핵심이며 우리의 정신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뿌리이다"라며,

이어 "황희지는 '蘭亭叙(난정서)에 一筆(일필)하였는바 永字(영자)에 文字(문자)까지 陰陽(음양)이 起伏(기복)하여 筆(필)마다 끊이지 아니하였다'라고 서평(書評)에 전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전시작품들은 회원들 각자 개성과 노력으로 완성된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회원들의 전시작품을 지도하여 주신 월봉 김상헌 선생의 작품도 찬조 출품하였다.

요즘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도 작품을 출품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상헌, 진경수, 문승영, 변재천, 이형팔, 양원석, 강병효, 강태수, 고명효, 고선희, 김미숙, 김윤수, 김의중, 김현구, 문홍래, 부봉룡, 부석배, 박희관, 부형필, 윤선희, 이대언, 이홍추, 임지원, 조해성, 좌문경, 현장훈 회원 26명이다.

월봉 묵연회 전시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 010-8900-1790로 하면 된다.

월봉묵연회 유인물 일부
월봉묵연회 유인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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