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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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지 말자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2.10.02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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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할 때는 안전하게 천천히, 식사할 때는 밥상머리 대화를 -
- 조급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스트레스받지 않고 -
- 온도계의 적정한 눈금 선에서 같이 노력 -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빨리, 빨리라는 말을 늘 사용하고 시행하고 있다는 데 대해 동의를 하며 또한 대한민국에 온 외국인들 입에서도 참을성 없이 급하게 한다고 한결같이 말을 한다.

이쯤 되면 빨리 빨리 문화에 대해 되새겨 볼 일이 아닌가?

좋은 게 무엇이고, 나쁜 게 무엇인지에 대해 ......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어디 갔다 오라고 할 때도 빨리 갔다 오라, 일할 때는 빨리 끝내라, 하물며 식사할 때는 빨리 먹어야 한다. 등 빨리란 단어 대신 다른 말로 합당하고 좋은 언어로 사용할 때가 된 것 같다.

일할 때는 안전하게 천천히, 식사할 때는 밥상머리 대화를 연상시키면서 말을 하면서 식사를 하며, 일상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사용할 때는 빨리 빨리란 단어를 꼭 붙여야 할 때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분위기에 맞는 단어를 함께 고민하고 사용해 볼 필요가 있다.

예전 어릴 적 동네에서 목수들이 집을 지을 때 톱질하던 모습 또는 전래 동화 흥부와 놀부전에 나오는 제비가 물어다 준 씨로 심은 것이 박이 되어 흥부와 놀부가 서로 힘을 합쳐 톱질하던 모습이 생각나듯이 서로의 힘을 서로 균형 있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톱질을 하다 보면 금새 물건이 갈라지는 것을 볼 수가 있듯이 조급하지 않으면서도 일을 순조롭게 끝내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하듯 빨리 빨리란 단어도 좋지만 서두르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일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하겠다.

일에는 순서에 의하여 안전하고 깔끔하게 끝을 맺고, 가능하면 두번 세번 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급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면서 온도계의 적정한 눈금 선에서 같이 노력해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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