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천 시인, 네 번째 시집 ‘추억은 삶의 흔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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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천 시인, 네 번째 시집 ‘추억은 삶의 흔적’ 발간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10.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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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山 변재천 시인
泰山 변재천 시인

네 번째 시집 ‘추억은 삶의 흔적’을 세상에 펴내어 세상 빛을 보고 있다.

泰山의 네 번째 시집에는 ‘시집을 펴면서’를 시작으로 제1부는 ‘人生 삶이 여정’ 편에 ‘인생 열차’ 등 14편, 제2부 ‘가을의 의미’ 편에 ‘붉은 노을’ 등 12편, 제3부 ‘시간은 물결 속으로’ 편에 ‘소망’ 등 18편, 제4부 ‘삶의 행복을 찾아서’ 편에 ‘상생’ 등 17편, 제5부 ‘자연과 더불어 삶’ 편에 ‘욕망’ 등 18편, 제6부 ‘붉게 물든 황혼의 끝자락’ 편에 ‘노을’ 등 11편, 제7부에는 ‘무정한 세월만 가네’ 편에 ‘인생 종착역’ 등 14편, 총 114편이 수록됐다.


변재천 시인은 ‘시집을 펴면서’에서 “네 번째 시집은 체험에서 온 순수지향의 시들로 구성하였으며 한 인생의 함축된 영혼의 자화상을 시혼의 불꽃으로 승화 기술하여 보았다”라며 “모든 예술작품은 지식의 열매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문학은 각자의 소양, 지식, 인격 등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쏟아 넣는 지식의 산물이다”라며 “여기에서 태산(泰山) 인생(人生)의 시제(詩題)는 흔한 인간(人間)의 어제를 되찾고 희망찬 내일을 맞으라는 삶의 흔적을 상징적 시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변재천 시인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 태생, 2007년도 「순수문학」에서 신인 시인으로 등단 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바뀌면 세월만 가네」, 「흐르는 세월 고독처럼」, 「숲속의 향기」, 「추억은 삶의 흔적」 등 네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또 변재천 시인은 서예 5개 단체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며 국내 각종 서예 대전 심사위원으로 다수 서예대전 심사를 한 바 있다(4회). 올해로 34년째 서예를 갈고 닦으며 묵향과 친하고 있다

현재 변재천 시인은 한국 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 영주문학회원, (사)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 회원 월봉 묵연회 회장을 맡고 있다.

태산 변재천의 네번째 시집 ‘추억은 삶의 흔적’ 펴낸 곳: 성민 출판사, 값 10,000원
태산 변재천의 네 번째 시집 ‘추억은 삶의 흔적’ 펴낸 곳: 성민 출판사, 값 10,000원

 

‘소망’

새해는 무슨 소망을
기원할까?
나의 소망은 이 깊은 밤
어둠을 가르며 어디까지
떠나는 걸일까
끝닿은 데 없는 어둠 속으로
이어지던 저 타악기의
단조로운 음향, 젊은 세월을
어찌어찌 살다가 돌아서는
인생 뒤끝의 허망함이
그 소리 속에 짙게 묻어
돌아오는 길을 내내
따라오며 귓전을 맴돌았나
보다

변재천의 시 ‘소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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