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재능시낭송협회, 장애시설에 시낭송 재능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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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재능시낭송협회, 장애시설에 시낭송 재능봉사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2.09.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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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신재활센터에서 매월 정기 시낭송 재능봉사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제주정신재활센터에서 매월 정기 시낭송 봉사를 한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제주정신재활센터에서 매월 정기 시낭송 봉사를 한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동호)는 16(금) 12시 제주정신재활센터(제주시 동광로1길 11 소재)에 ‘찾아가는 시낭송회’를 장애인들에게 시낭송 재능봉사를 한복수 회원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전개했다.

첫 번째 순서로 홍성은(총무) 회원이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시작으로 낭송의 문을 열었다. 홍애선 부회장은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 김영회(92세) 회원은 한용운의 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했다.

이어서 임순성 봉사부장은 문정희의 시 ‘체온의 시’를 낭송, 한복수 회원은 문병란의 시 ‘아버지의 귀로’를 낭송하며 정신장애 환우들의 마음에 행복감을 심어 주었다.

한복수 회원의 준비한 양전형의 시 <제주땅꽃, 소곱에 든 거 하 부난>은 환우들이 돌아가면서 낭독해 주었다. 한복수 회원은 낭독한 환우들에게 상품으로 화장품을 나누어 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장애인들과 함께 시 낭독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 정서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즐기며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영회(92세) 회원은 자신의 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했다.
김영회(92세) 회원은 자신의 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했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장애시설에서 시낭송 재능봉사개최했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장애시설에서 시낭송 재능봉사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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