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기부 꾸준히 펼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동장 홍성헌)는 22일 익명의 독지가가 서홍동 주민센터로 “또 추석 명절이 와수다. 노고록허게 명절 보냅써.”라는 메모와 함께 10kg 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노고록 아저씨’라는 익명을 가진 독지가는 자신의 기부가 외부로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은 채 20년째 매년 3회(설, 추석, 연말)에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홍동주민센터에서는 매년 이어진 익명의 독지가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100가구에 쌀을 전달 할 계획이다.
홍성헌 서홍동장은 “20년 동안 끝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노고록 아저씨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쳐 가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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