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어촌뉴딜사업에 8개 지구·646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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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어촌뉴딜사업에 8개 지구·646억원 신청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09.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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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해양수산부 평가 거쳐
오는 12월 초 선정 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8개 지구, 총사업비 646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통하여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에서 신청한 사업 대상지는 ▲산이수동항 ▲가파상동·하동항 ▲온평항 ▲사계항 ▲세화항 ▲보목항 ▲하효항 ▲법환항으로 총 8곳이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11월 말까지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친 후 12월 초 전국에서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연차별 투자계획에 의거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역별 특화된 사업내용에 대한 사업추진 당위성과 더불어, 서귀포시가 기존 추진 중인 2019년 하예항 사업과 2020년 태흥2리·신천항 사업의 신속하고 견실한 사업수행 능력을 향후 평가 진행 시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하예항의 경우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목공사에 착공하였으며, 건축공사 등 잔여 공사분 또한 올해 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태흥2리·신천항의 경우 지난 8월 기본계획 심의 요청을 완료하여 심의를 앞두고 있는 등 타 시·군·구 대비 신속한 사업 수행을 선도하고 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자문단과 지역주민·행정 관계자가 협심하여 해당지역에 특화된 예비계획 수립을 추진했다”며, “시정 중점과제인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모든 행정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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